목동 재난체험관 개관, VR탈출게임으로 화재풍수해 지진 등 재난대처법 체험, 무료 에듀테인먼트형 재난체험관
서울시는 지진·화재·폭염·바람·수해 등의 재난 상황을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방탈출 등으로 실제처럼 체험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양천구 목동 공영주차장 내에 위치한 '목동재해체험관'을 개관했다.
목동재해체험관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에듀테인먼트형 재해체험관으로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연간 1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다.
미션 번호를 획득하려면 홍수나 태풍, 방에서는 전기에 감전되지 않도록 누전차단기를 내려놓고 손전등 구급함을 찾아야 한다.지진 방에서는 전봇대가 있는 곳으로 가지 말고 고지대로 대피해야 하며, 화재 방에서는 레이저가 나오는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야 한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뭄 방에서는 그늘에 몸을 피하고 마른 풀장에 물을 주어야 한다.
1층 '안전행동 학습관'은 빗물 저류배수시설 홍보관과 디지털 안전체험관으로 신속히 대피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키오스크에서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방법을 스스로 배우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안전행동 체험관'에서는 실제로 체험하지 못한 자연재해를 VR로 체험할 수 있는 '자연재해 VR 체험'과 '재난탈출' 미션 게임으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빗물저류시설의 펌프실을 견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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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VR 체험'은 화재, 풍수해, 지진재해 상황을 VR로 가상 체험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재난 대처 상황을 학습할 수 있다.
화재체험공간은 집을 배경으로 화재발생 시 각 장소, 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체험하고 풍수해체험공간은 약중강 태풍의 강도를 가상현실로 체험한 뒤 연두색 시선조준점을 이용해 장애물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지진체험공간은 지진발생 시 각 장소와 상황에서의 대처요령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실제 지진발생 시 대처방법을 알 수 있다.
옥상에서는 생활안전 행동요령을 배우고 체험을 마친 후 안양천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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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예약한 개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객 10명 제한 등 방역수칙을 지켜 단계적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하루 총 3회 영업하며 공휴일은 휴관이지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이뤄지는 VR 시설은 우선 운영하지 않고 향후 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양천구 안양천로 917
영업시간도 본래 오전 9시오후 6시지만 당분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단축해 운영한다.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목동재해체험관 홈페이지(www.mokdongdstc.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공자원 개방 공유, 도서이용 서비스, 금요 시네마극장 등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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