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Call me by your nam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2017)
< Call me by your name, 콜 미바이유 네임 >, 2017
●사진 출처 모두 네이버 영화 정보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개봉 2018.03.22 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국가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미국
개봉 당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영화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비롯해 정말 다양한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지금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야 뭐가 아름답냐면
첫사랑 처음에 퀴어영화라는 정보를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내가 본 퀴어영화 중 가장 자연스럽게 감정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았다. 퀴어라서 특별하거나 특이해서가 아니라 그냥 청춘의 여름날 첫사랑 영화 같은 느낌.
특히 영화의 대부분 전개가 엘리오(티머시 샤라메)의 시선으로 전개돼 그 첫사랑의 섬세한 시선과 감정의 흔들림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공간은 엘리오의 집 근처에 한정됐고 부모나 가족의 (부정적인) 개입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회적 시선이나 방해 요소 없이 엘리오의 감정선을 따라 영화가 진행될 수 있었다.
색감 그리고 색감 너무 아름다워 80년대 이탈리아 안 가본 나라의, 안 가본 시절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
나무가 우거진 집 앞마당과 물, 드넓은 자전거 도로는 영화 자체를 푸르게 만들었다. 컷 하나만 봐도 힐링되는 기분, 떠나고 싶은 기분까지 얻을 수 있다. (집 밖에 나갈 수 없는 요즘은 더 심하게 느껴지는 요소들) 색감만으로도 우리는 한 청춘의 첫사랑을 느낀다.
사운드도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 우선 엘리오가 작곡을 즐기고 피아노를 친다는 점에서 영화 내에서도 음악은 중요하게 쓰인다.초반에도 바흐의 피아노곡에서 바흐가 싫은 줄 알았다는 말은 나를 싫어하는 줄 알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중반에도 혼란스러운 시기에 피아노를 치는 엘리오의 배경으로 올라가 버리는 올리버(아미해머)가 나온다.
이 밖에도 ost에서 사운드는 강렬하게 활용된다. 격렬한 감정 장면이 나오지 않는 이상, 카메라의 구도나 인물의 표정, 그리고 음악이 많은 요소를 결정하니까.
OST 'Mystery of Love' 뮤직비디오 http://naver.me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naver.me
야외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느낄 정도로 외부의 소리를 많이 삽입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줬다.이렇게 길 옆에 둘이 앉아 있으니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가 실감나게 들려오고, 그 긴장감과 함께 이탈리아 거리에 내가 있는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연기... 진짜 연기가 너무 섬세해 장면마다 그 순간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낸다. 티모시 샤라메라는 배우를 여기서 처음 봤는데 정말 표정이 하나하나 묻어나는 감정들이... 엄청나다.작은 아가씨들에게도 출연했다고 하는데 이 시코쿠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에서 볼 수 없었던 (눈물 흘리는 중)
남자 - 남자, 여자 - 남자 어느 장면이든 전혀 위화감 없이 거부감 없이 훌륭히 해내다. 저는 아미의 망치랑 씬이 더 빠져있는... 감정선묘사가 강해서 그런지.. 아무튼 정말 매력적이다.가장 흔한 화제의 복숭아 장면도 적나라한 장면도 없이, 복숭아 물이 뚝뚝 떨어지는, 매서운 복숭아를 만지는 장면과 표정만으로 섹슈얼리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올리버역(아미해머) 올리버역의 아미해머도 마찬가지. 아니, 둘이 있으면 왜 이렇게 섹시해? 영화에서 처음 감정을 드러냈다는 어깨를 만지는 장면에서 엘리오는 몰랐다고 나오지만 전 100번이나 알아챘어요. 그냥 어깨를 만지면 징그럽다고 생각했는데 (죄송합니다) 큼직큼직큼직큼직큼직큼직큼직큼직큼직함
찾아보고 두 배우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인터뷰가 있어서 첨부합니다.http://www.gqkorea.co.kr/2018/02/28/cover-story?_C_=18 관객의 찬사를 받은 영화 이탈리아 북부 산간마을 곳곳의 감미로운 성장기 <콜미 바이 유어 네임>의 두 주인공 티모시 샬라메와 아미 해머는 로맨스 영화 속 남자에 대한 새롭고 무결한 정의를 내린다. 재킷과 바지는 생로랑, 부츠는 발렌시아가. 전통적인 할리우드 스튜디오 시스템이었다면 아미 해머와 티머시 샤라메는 정반대의 감독이 정반대의 이유로 찾는 스타였을 것이다. 물론 영화에 임하는 호기심과 자신감(둘 다 루카 과다니노 감독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감을 찾았다는 것)만을 생각하면 둘의 열정.www.gqkorea.co.kr
정말 마지막... <Call me by your nam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본 예고편 첨부합니다http://naver.me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naver.me
Call me by your name , and I ' ll call you by mine








